우리 대학 지리교육과 정영인 학생이 지난 12월 23일 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멘토링에 대한 국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멘토-멘티 커플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멘토링 수행기관의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및 실무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멘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가 주최했다.

정양은 하양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티인 하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인문학과 STEAM(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지도하여 멘토-멘티 간 교육적 관계를 형성하고 인격적 만남을 통해 보람과 성취를 느낀 내용과 학과 내 교육봉사 동아리 구성원들과의 토론 및 피드백 과정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그녀는 “예비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대학-지역사회 멘토링 교육문화 활성화와 학과 내 교육봉사 동아리 P4U(Plan For You)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앞으로 교육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포럼 등에 참가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P4U(Plan For You)는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소수 인원으로 시작된 교육봉사 동아리이며 초등 및 중등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인문학,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교육요소를 서로 연계하여 직접 교육프로그램 제작, 수업, 평가까지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